조금 웃긴 이야기~ 어느 노부부의 신혼 추억
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
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
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전체적인 세상 분위기
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도 많은 활력을 잃어가는
참으로 안타까움의 시대
그래도 마음만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항상 평안하세요~
오늘은 옆집에서 보아둔 그냥 조금 웃긴 이야기가 있어
여기에다 잠시 빌려놓아 봅니다
조금 웃긴 이야기~ 어느 노부부의 신혼 추억
어느 날 할아버지가 막 잠이 들려는 순간
신혼시절의 추억에 빠진 할머니가 넊두리처럼 말했다
영감 우리 신혼시절에 참 좋았다당게 응
그때는 농사일 마치고 잠 좀 잘려고 하면 내 손을 꼭 잡아 줌서
그냥 잘 껴?
어따 밤이 길당 게 함서
날 그렇게도 밤새도록 못살게 하더만
늙은 게 에이 낙이 없당게 낙이...
그러자 마음 약한 우리 할아버지
정말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
손을 빼서 잠시 할머니 손을 잡아주는 시늉만 하고
다시 잠을 청했다
그런데 또 몇 분이 지나자 할머니가 말했다
아 그때는 손을 잡음서
먼 주둥아리에 꿀을 발라났능가
엄청 쪽쪽쪽 뽀뽀도 잘해주더만
잉~ 에이 늙은 게 낙이 없당 게 낙이...
그 말을 들은 할아버지 엄청 짜증이 났지만
할 수 없이 할머니 볼에 아주 짧게 뽀뽀를 해주었다
워뗘? 됭겨?
워따 가죽이 거칠구먼...
그리고 나서 할아버지 또 잠이 들려고 하는데
또 그 할머니가 궁시렁대는 거였다
아... 그때는 뭘 혀도 잘근잘근 잘도 씹더만
이제 나이가 등게 낙이 없어 낙이 항 개도 없어...
그러자 할아버지가 이번엔 엄청 화가 나서
이불을 발로 걷어차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
아니 영감?
갑자기 자다 말고 워디 가는겨
한참을 째려보던 할아버지가 말했다
틀니 끼러 가능겨~ 됭겨...
이상 조금 웃긴 이야기 한 편~ 어느 노부부의 신혼 추억 이야기였습니다
왜 사느냐고
어떻게 살아가느냐고
굳이 묻지를 않아도 세월이 가면
우리 모두 다 이러한 삶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
행복한 하루 한 주 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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